과거의 우물 3 I. 오래동안 아무 일도 없다가 돌련 눈이 제대로 떠지는 거지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 모노로그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매일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다 보니 이런 물음이 자연히 생겼고, 그건 내 삶의 일부가 된 글쓰기의 긴 과정 중에 스스로 풀렸다. 이제 그 물음은 내게 더 이상 풀.. 연작산문 2014.09.30
과거의 우물 2 서문 이 <과거의 우물>은 지금은 폐허가 된, 그러면서도 여전히 그 바닥은 마르지 않은 나의 '우물'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필자의 유연기의 해안과 청년기의 한 은거지가 그 우물이다. 이 글 여행에서 주제를 이루는 것들: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사유하는 손, 시적 산문, 집중과 영감.. 연작산문 2014.09.30
과거의 우물 1 개정증보판 과거의 우물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목차 서문 1. 모노로그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시적 산문 인상주의 너머 사유하는 손 몰입과 영감 동경 2. 그림읽기 깊은 춤 시베리아 숲 수승대 축제 과거의 우물 뉴욕의 김보현 후기 *3.15의거 김용실 열사 추모공연 *작가의 변 -개정 증보판.. 연작산문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