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우물 9 동경 나의 글쓰기는 여행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내게 먼 여행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글도 없을 것이다. 나의 대부분의 배낭 여행은 글을 위한 것이었을 뿐, 여행 그 자체가 주된 목적이 아니었다. 내가 머물었던 낯 선 도시에서 시선을 끄는 어떤 대상이 아무리 특별한 전통성이나 문화.. 연작산문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