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이야기 2-2 2.​ ​ ​칸테 혼도 ( 깊은 노래)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집시들의 노래이다. 이 지역의 집시족들은 사회적 하층민으로서의 물리적 핍박과 심리적 억압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숙명적인 고통의 삶을 이어왔었다. 칸테 혼도는 영혼과 가슴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이 집시들.. 연작산문 2014.07.31
플라멩코 이야기 2-1 플라멩코이야기 1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말도 행동도, 이미지도 꿈도...... ​ 하지만 때때로 하나의 외침소리가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 ​ -장 그러니에- ​ 제 1장 플라멩코 칸테 ​(2014.6.23) ​ 1.​ ​ 플라멩코를 처음 듣거나 보는 사람이라면.. 연작산문 2014.07.29
책의 동굴 책의 동굴 만약 천국이 있다면, 그 곳은 거대한 도서관 같은 곳일꺼야. -찰스 램(Charles Lamb)- *2014년 1월 22일 문예 일지 첫글 차알스 램의 성곽 내게는 귀가 없다. 허지만 오해는 하지마라. 독자 여러분, 내가 태어날 때부터 그 한쌍의 외면적 돌기물이랄까, 늘어진 장식물이랄까, 아니 건축.. 연작산문 2014.01.24
수정 후기 서문 이 책 속에 담긴 일련의 상징들은 삶의 에피소드, 무대장치, 오락... 따위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남은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보이고 있다 -장 그러니에- 1. 18세기 조선의 화가 정선이 그린 <삼부연> 산수화에는 3개의 못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온다. 그렇지만 사진에 담긴 실제 .. 연작산문 2013.12.25
미화교김 16 후기 이 책 속에 담긴 일련의 상징들은 삶의 에피소드, 무대장치, 오락... 따위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남은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보이고 있다 -장 그러니에- 18세기 조선의 화가 정선의 <삼부연> 산수화에는 3개의 못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온다. 이것이 3개의 솥 같다고 삼부(三釜) .. 연작산문 2013.12.11
미화교김 15 5. 더 나누고싶은 이야기 1. 0월0일 s작가에게. 우연히 눈에 띈 선생의 90년도 수묵 인물화 한 점과 그리고 92년도 습작으로 여겨지는 한 수묵인물화가 수묵 담채나 채색화의 다른 인물들보다 더 마음이 들기에, 문득 앞으로 저런 수묵화의 여인들을 더 다양하게 더 새롭게 낳을 수는 없을까.. 연작산문 2013.12.11
미화교김 14 5. 더 나누고싶은 이야기 미인도 화가로서의 교당을 주제로 집필을 시작하기전 한 두가지 요인으로 얼마간 망설임이 있었다. 그 중 교당의 화풍과 관련된 것으로서 그의 채색화 작품엔 '왜색'( 이 말은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으로, 정치외교적 차원에서는 수긍이 가는 말이지만, 예술.. 연작산문 2013.12.11
미화교김 13 4. 수묵.채색의 그림들 3.영모.산수화 기타 영모화. 교당의 영모화작품 중에 필자의 눈이 자연스럽게 멈춘 그림은 소품의 두 부엉이 그림(70회기념전 화첩 81P)이었다. 회화가 주는 상상의 즐거움을 부채질하기 때문이다. 부엉이의 표정에서 묻어나는 앙징스러움, 호기심 그리고 세상물정 .. 연작산문 2013.12.10
미화교김 12 4. 수묵.채색의 그림들 2. 도석인물화 포대화상도 교당이 1990년대 들어 자주 그려내는 포대화상은 그 모습이 자신을 닮은 듯 해! 포대화상을 자주 그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 화상이 자신을 닮기 시작했나봐. 포대를 어깨에 멘 자세에 웃음기 가득한 선한 얼굴의 편안한 모습 꼭 자신을 .. 연작산문 2013.12.10
미화교김 11 4. 수묵.채색의 그림들 1. 미인도 '50여년에 걸친 내 화폭위의 여정은 결국 그 아름다움의 추구로 귀결된다... 하물며 고운 미인의 자태는 달리 말해 무얼하겠는가?...나는 나의 극세필의 선을 따라 눈에 비친 대상과 그 속에 담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그려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연작산문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