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산문

플라멩코이야기 2-13

jhkmsn 2014. 8. 3. 12:34

          깊은 노래, 순수한 춤

*순수한 춤의 정의?-

duende에 빠져드는, 맨발의 라 춘가의 춤을 묘사함으로 순수의 의미를

상징할 것

                   

                          3.

인문에게 이제는 자연스럽게 들리는 이 말-'깊은 노래​'-는

스페인어로 칸테 혼도(jondo)혹은 칸테 그란데(grande)를

의미한다. 이 깊은 노래는 플라멩코 노래의 세가지 중 하나로

셋중에서 가장 원형적이고 순수한 노래형식이다. 셋 중 나머지

둘은, 앞에서 간략히 언급했듯이, 노래의 깊이감에서 중간단계인

칸테 인테르메디오(intermedio)와 가벼운 노래라는 뜻의

칸테 치코(chico) 이다.

깊은 노래는 가장 최초이고 순수한 플라멩코 칸테라는 점에서

다른 표현 형식의 노래들은 이 칸테 혼도에서부터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이 깊은 노래는 원래 고대의 종교적인 찬송 즉,

성가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나중에 점점 삶에 대한 비탄의

표현형태로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이 칸테 혼도 범주에 속하는 노래들은 기본적으로는 ​집시들의

독창적인 노래​로 이루어졌었지만, 지금에 이르러 해석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노래들까지도 이 칸테 혼도의 범주에 넣고 있다.

이 칸테 혼도는 소리꾼이 목과 폐의 힘으로 토해내는 반음악적-

이를테면, 멜로디와 화음이 바탕을 이루는 보편적인 음악의

요소를 무시하는- 소리로, 소리꾼의 혼신의 노력과 뜨거운 감성

을 요구하는 소리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 소리는

안달루시아의 집시나 혹은 동양계의 피를 받은 사람만이 거칠고

쉰 듯한​ 특별한 아필라(afila)- 목소리에 담긴 야성적이고 원시적인

절망의 외침을 유전적으로 물려받는다고 믿어왔었다.

인문은 칸테 혼도라고 하면 ,​ 소리꾼 카마론의 목소리를 먼저

연상한다.  플라멩코의 세가지 요소-춤, 기타연주,칸테(노래)-

중에서 그에게 칸테가 제일 늦게 친숙해졌었고, 그리고 그 칸테

중에서도  카마론의 목소리가 또한 가장 늦게 좋아졌었다. 그의

목소리는 우리들의 귀에 달콤한 오페라의 아리아나 이태리 가곡등

낭만적인 음악성을 무시한다. 

​Buleria por solea, Saeta, Martinete, siguiriya, solea , tona 등이

이 범주의 노래들이다.​

두번째로 칸테 인테르메디오​(intermedio)는 칸테 혼도에 비해

깊이감에서 좀 덜하고, 덜 침통한 소리이나 ,세련되고 장식적이라

플라멩코에 호기심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에는 전자의 소리보다

더 유혹적일 것이다. 인문의 경우, 십 수년이나 플라멩코에

중독되어왔엇지만 근자에 이르기까지만 해도 절망과 절규에

가까운 외침의 소리같은 카마론(Camaron) 류의 소리가 듣기에

거북스러웠고,그보다는  좀더 세련되고 기교적인, 그래서

고통과 달콤함이 함께 녹아있는 , 마리나 에레디아(Marina

Heredia)류의 칸테 인테르메디아의 칸테를 훨씬 더 좋아했었다. 

In the main, due to the lack of the grating raucousness  which

the gypsies brought to the cante grande(jondo), the cante

of the intermedio categories are the most sophisticated and

vocally beautiful of all flamenco

 

Many of the cantes categorized as intermedio are characterized

by certain strange discords and rare oriental melodies , obviously

the influence of the Moorish rule oin Spain. Its cantes are mostly

without compas, which is to say that they are sung with a freedom

unimpeded by a set rhythm.( *포렌의 책 페이지 49)

Tientos, taranto Malaguena 등의 노래가 이 범주에 속한다.​

The cantes chicos are both technically and emotionally the least

difficult cantes to interprete. Consequently there are many more

chico singers than singere of the other categories.This does not

mean that the cantes chicos  are by any means easy to sing:

all well-sung flamenco is difficult. The cantes chicos are characterized

by an emphasis on the rhythm,and by their optimistic outlook.

It ha deep roots in Andalusian folklore ,as well as having assimilated

musical forms from Latin American folk music​.Their verses deal poetically

with love, women, animals and Andalusia and its people.​

이 범주의 노래들로는 (alrgrias)알레그리아스, caracoled, buleria,

milonga, tangos, sevillianas 등이 있으며 이들 중 말레그리아스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래이다. 다른 노래들에 비해 춤에 더

어울리는 리듬으로   흥겨움을 돋우는 곡이다.

​* 제 2장 붉은 해안에 5항- 필자의 구강의 바다 12p와

115p를 참조-​을 추가하여 제 1장의 길이와 보조를 맟출 섣-

*콤파스, 아필라,​melismas( the song of outcasts p.37)/

* 제 3장 4 항에서는 바일레를 중심으로 다루고, lau를 시작으로

juana, 한국인 댄서 이 그리고 그라나다의 eva yervabuena를

다룰 것. 그리고 5항에서는 기타와 플라멩코를 추가할 것.

'연작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멩콩이야기 2-15  (0) 2014.08.03
팔라멩코이야기 2-14  (0) 2014.08.03
플라멩코이야기 2-12  (0) 2014.08.03
플라멩코이야기 2-11  (0) 2014.08.03
플라멩코이야기 2-10  (0)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