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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Dance of the soul 1. bailaora flies to South Korea At Haman Art Center, KyungNam, South Korea ,Dec. 2005 Hello, everyone. Buenas dias! Welcome to ' Night of Flamenco' As an exotic culture of Andalusian gypsies in Spain, tonight flamenco dance, song and guitar sound,is to pay an unexpected visit you, penetrating into your heart. Dancers' sad facial expression! Their long ar..

III. Bailaora and writer 1.You are inspiring! One evening in a Chinese restaurant I happened to sit at table side by side with a girl and her family who, she said, has just come from Spain. There the foodstuff I was eating resulted in the pleasant conversation on flamenco as below between her and me. It was her father who said first to me," What dish is it ? It looks delicious..

A Personal Journey of Flamenco: contents: 1. Preface *Translator makes a remark II. Flamenco fever 1. Roomsharing 2. Korean song fits Spanish steps 3. Ay! ay! ay! III. Bailaora and writer 1. You are inspiring! 2. Morning Dews 3. Leaving Portland IV. Dance of the soul 1. Bailaora flies to Korea 2. Andalusian cities of Spain 3. Flamenco ,bullfight and ballet V. A poem can be pur..

수승대의 연극제 '오직 하나 만을 소망할 때, 그리하여 다른 많은 것들에 무심할 때, 마음은 순수해진다.'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이 무대 장식이 되는 거창연극제는 고색창연한 구연서원과 요수정 장자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그 야외무대의 운치를 더한다. 무엇보다 천둥소리와 ..

시베리아 숲 러시아 여행길에서 내게 손짓한 것은 평원 숲속으로 반쯤 사라지는 검은 기차의 움직임이었다. 깊은 숲의 고요함과자작나무가지끝의 은빛 반짝임이었다. 마음의 귀에 들리는, 시베리아 숲 그 어딘가에 숨어있을, 바이칼 호수의 바람소리였다. 모스코바 공항에서 안개 자욱..

깊은 춤 플라멩코는 도취의 경지에서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예술이다. 아름다움의 가면 뒤에 자신의 영혼을 숨겨두기를 거부한다. 플라멩코의 ‘깊은 춤’은 번떡이는 재치나 기교로 무장되기보다 거칠고 순수한 영혼의 몸짓인 것이다. ‘깊은 노래’도 그렇다. 플라멩코 칸타오르 ..

II. 폐허와 꽃, 그 두 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더욱 나의 마음을 끌어당겼는지 나는 그것을 알 수가 없다. - Jean Grenier (1898-1971)- 그림 읽기 50의 나이에 이르러 나는 비로소 자신의 창작 산문, ‘구강의 바다’를 펴낼 수 있었다. 논문 형식의 글이나 번역작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내면의 소리..

동경 나의 글쓰기는 여행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내게 먼 여행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글도 없을 것이다. 나의 대부분의 배낭 여행은 글을 위한 것이었을 뿐, 여행 그 자체가 주된 목적이 아니었다. 내가 머물었던 낯 선 도시에서 시선을 끄는 어떤 대상이 아무리 특별한 전통성이나 문화..

몰입과 영감 글을 쓴다는 말은, 나의 경우, 필을 들기 전에 많은 시간 한 주제에 몰입해왔음을 의미한다. 백지위에 글쓰기를 시작하는 일은 그 다음의 과정이다. 백지위에 나타나는 글들은 들길 산책에서나 잠자리에서 오래전부터 이미 머릿속으로 부단히 드나들던 주제나 형상과 관련된..

사유하는 손 이쯤해서 나의 개인적인 글쓰기에 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는 게 좋겠다. 실은, 나의 글쓰기는 컴퓨터의 글자판을 두드림으로써 이루어져왔는데도, ‘글 작업’을 그냥 ‘글 쓴다’는 말로 쉽게 표현해 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렇게 말할 때마다 맞는 말이 아니라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