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
플라멩코 이야기
*저자소개
(사진)
1944년 경남 마산 생
마산고 21회
1973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2년 경북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 취득
플라멩코 공연기획가
경남도사편찬 집필위원
저서 및 역서
미소데땅트론.1980년대 미소관계.
카페소사이어티. 원시미술과 현대미술.
구강의 바다. 마술피리.
여행 그리고 깊은 노래.
창동인블루 1.2.3.
플라멩코 이야기.
미인도화가 교당 김대환
개정증보판
서문
개정증보판<플라멩코 이야기>는 제 1 부와 제 2부로 구성되어있다.
제 1 부는 2007년 6월에 발행된 (선 출판사의) <플라멩코이야기>로
되어 있으며, 제 2 부는 그 후 8년 쯤에 이 주제를 증보 개정한
글이다. 제 1 부 <플라멩코여행>이 춤과 여로의 취기를 나타낸
것이라면, 제 2 부, <회상>은 측백숲의 향기가 불러일으킨,
그 취기의 여행에 대한 회상의 글이다.
전체적으로 이 글은 플라멩코에 매혹된 필자의 스페인 여행이
중심이 되어있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회상의
시선으로 뒤돌아보면 , 플라멩코에 빠져들었던 그의 취기는
그럴만 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길고도 거친 여로 속의
이 화자는 어느 플라멩코 댄서의 춤에 홀려, 그녀가 , 그리고
그녀의 춤이, 그에게는 곧 플라멩코였기 때문이다.
50세 나이 전후부터 필자에게 글쓰기가 삶의 중심이 되기
시작하면서 여행이 그 글쓰기의 뒷받침이 되었다. 책 읽고,
마음가는 데로 길 나서고, 그리고 글쓰기가 그 뒤를 이어가고.
필자의 글쓰기는 그런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스페인의 집시의 전통 예술인
플라멩코를 듣고 보았다.
' 바다가 도망치는 것을 찾아나섰다가 만난 것이 플라멩코
입니다. 마산의 구강바다에 가득 찬 바닷물이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따라가려 하면, 점점 도망갑니다.흘러가는
그 바다를 만나고 싶은 욕구가 맘해, 동해, 서해, 그리고
해외로 떠나게 했습니다. 그렇게 외국 곳곳을 나섰다가
만난 것이 플라멩코입니다. 우연히 들은 그 소리의 울림이
저에게는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집시들의 한없이 매혹적인 그 소리의 특이한 음색이 필자를
흩트려 놓았습니다. 구강의 바다와 바둑이에 대한 몽상과
아버지와 친구 김용실에 대한 마음의 빚갚음의 글쓰기가
이제는 플라멩코와 연관되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15의거 김용실 열사 추모무대에서도 플라멩코 춤이
그 중심이었습니다.'
(월간지 피플파워 2014년 7월호 p.18 인터뷰 글 중에)
-목차-
증보판
서문
제 1 부(여행)
서문
1. 아이!아이!아이!
2. 아침이슬을 플라멩코로 춤추다
3. 스페인으로 비행하면서
4. 그라나다.
5. 카디스의 빛과 바다
6. 헤레스(Jerez)에서 서편제를 보다
7. '귀천'을 플라멩코춤으로!
8. 낯선 땅에서
9. 세비아에 다시 간다면.
10. 마드리드의 선물
제 2 부( 회상 )
1. 칸테 혼도
2. 소리꾼들
3. 소년의 바다
4. 붉은 해안
5. 춤꾼과 여행자
6. 플라멩코 기타
7. 바다의 귀향
8. 푸른 그림들
9. 숲길
10. 측백숲의 향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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