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란드의 무희a4-2 2. 포틀란드와 엘레나는그렇게 세월이 흘러도 인우의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았다. 포틀란드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밑 7월의 교외 동산이 블랙베리의 향기로 가득한 도시였다. 그에게 포틀란드는 아가멤논과 오이디푸스의 영웅들 이야기들이 연극으로 펼쳐진 옛 그리스의 야외극장을, .. 연작산문 2019.07.09
포틀란드의 무희a4-1 포틀란드의 무희 제 2부 *머리글 준비 4-1 고백 1. 인우의 머리속에 요즘 파이오니어 스퀘어 광장을 중심축으로 한 포트란드의 도심이 그려진다. 20년 전 이 도시에서 그가 처음 머물렀던 센트랄 프라자 호텔이 이 광장에서 30미터 정도 밖에 되지않는 데에 위치하고있었고, 대리석 .. 연작산문 2019.07.08
포틀란드의 무희a3-4 4. 2015년 12월 전후 이메일교류????? 지난 해 크리스마스때 서로 안부메일을 나눈 이래 반년이 훌쩍 넘은 8월에 모처럼 엘레나로부터 소식이 왔으며, 인우는 그녀에게 회신으로 안부의 글을 보냈다.. 두 사람 사이의 이메일은 이제 옛날과는 달리 범상한 안부의 주고받음으로 그칠 뿐 그 속에.. 연작산문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