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이야기 2-22 회상의 숲길 2. ​ 그라나다는 인문에게 두개지 점에서 매혹적이었다. 그 하나는 후아나의 춤을 처음으로 보게 된 ' '다로'라는 이름의 플라멩코 페냐(pena)의 내밀하고 사적인 분위기였고, 다른 하나는 스페인의 대중적 음료수인 약 알코올성의 '상그리아 ' 주의 매혹적인 맛이었다.,포.. 연작산문 2014.08.03
플라멩코이야기 2-21 5. 회상의 숲길 1.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위에 오솔길로 서로 연결된 숲이 둘 있다. 숲과 숲 사이에 한사람의 농부라면 소일 삼아 가꿀 수 있는 넓이의 무우 고추밭이 있는 그 두 숲은 그 속에서 인문이 혼자 뒷짐지고 서성이듯 걸으며 회상에 빠져드는 오솔길로 이어진다. 그의 발길이 먼저.. 연작산문 2014.08.03
플라멩코이야기 2-20 춤추며 돌아 온 바다 ​5. ​ Dear Ph! 이 메일을 쓰며 바흐의 바이올린 곡 샤콘너를 듣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천사나 성직자의 도움없이 하늘에 이르는 길이다.' 요즘 이런 느낌입니다. 글쓰는 일이 아니면 현재의 이 무거운 삶을 지탱하기 힘들고.... 올 7월 전후는 세상일에 대한 호.. 연작산문 201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