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립반윙클 이야기 계속:
그는 그들이 떠난 그 자리로 혼자 다가가 그곳에 남은 술을 마신 후 잠에 빠져든다.
낮잠 한 숨 달게 잔 것이려니 하고 건들거리며 마을 로 하산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신의 마을이 있던 곳이 나타나지 않는다.
자신이 아는 얼굴들도 보이지 않는다. 원래의 마을이 전혀 낯선 마을로 변해있다.
마을과 사람들이 모두 낯설게 변해버린 이상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예컨대, 자신의 어린 딸이 어른이 되어 그녀 자신의 젖먹이 딸을 등에 업고있고,
산에 오르기 전에 만났던 친구들이 어느 틈에 이 세상을 떠나고 없다는 것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그처럼 두려워하엿던 아내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엇다.
그는 캐츠킬 산에서 마산 그 술로 인해 그 산에서 세상 모르게 몇 십년의
시간동안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ㅇ건 물론 내가 좋아하는 와싱톤 어빙이 쓴 립반윙클 소설의 이야기이다.
부르클린과 더불어 뉴욕의 중심을 이루고있는 맨허탄의 옛 거리에 대해서도
오래전부터 내게는 호기심이 동하는 곳이었다. 맨허턴의 할렘거리에는
샘 많은 카시디 부인이 살고있었고, 케디슨 스퀘어 가든에는 노숙자
푸르마가 살고있었음도 나는 알고 잇었다. 그리고 브로디웨이 거리하면,
아!, 그 금 시계줄을 보석가게에 판 보석가게의 거리!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더올릴 정도엿다.
그 캐시디 부인을 말할 것 같으면,그녀는 특별하게 순박한 사람이엇다.
가정에서 아내에 대한 남편의 주먹질을 애정의 적극적인 표현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가정줍였다. 그녀는 자주 눈 덩이가 퍼렇게 멍드는 위측ㅇ
아파트의 여자를 속으로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눈덩이도 그렇게
한번 진하게 멍드는 게 소원이웟던 가정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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