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스테타쿠스
p147에서
몰입- 칙첸트 미하이의 저작에서 몰입은 놀이와 운동경기 창조적 작업 종교적 경험 등에서 처럼 개인이 완전히 빠져든 상태에서 행동할 때 느낄 수 있는 holistic 전일적 감정을
설명하는 단어이다. 행위와 인식이 혼입될 때, 자신이 하고있는 일을 자의적으로 또는 객관적으로 인식하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노력하지 않아도 적절히 해 나갈 때, 개인은
몰입을 느낀다. 우리는 몸이나 마음을 대단히 의식하면서 살지만, 때로는 자아의 사라짐을 느낀다. 그 때는 춤이 춤을 추고 , 음악이 음악을 연주하고 , 내가 그 활동이나 경험의 도구가 된다. 그리하여 개인은 뒤섞임의 느낌, '나'와 '타자' 사이의 경계가 소멸되는
느낌을 경험한다.
미적 경험을 묘사할 때 우리는 종종 개인이 경계소멸과 '타자'와의 합일을 느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술작품에 '넋을 잃거나' 예술작품이 '된다'는 것이다. 빅토르주커칸들은 특히 음악이 개인을 초월할 수 있는 상태를 제공하는데, 이때 우리는 평소처럼 단독적이고 순차적이지않고, 무시간적 통일체의 일부가 된다.'악음들이 개인과 사물 간의 장벽을 제거한다.' 거의 모든 문화에서 가사가 붙은 노래는 개인의 삶에서 지나가는 것과 공동체 경험속에서 지속되는 것을 연결하는 긴요한 다리 역할을 해왔다.
*디오니소스적 체험-플라멩코의 듀엔데 현상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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