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우물 7 사유하는 손 이쯤해서 나의 개인적인 글쓰기에 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는 게 좋겠다. 실은, 나의 글쓰기는 컴퓨터의 글자판을 두드림으로써 이루어져왔는데도, ‘글 작업’을 그냥 ‘글 쓴다’는 말로 쉽게 표현해 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렇게 말할 때마다 맞는 말이 아니라는 느.. 연작산문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