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산문

플라멩코 여행과 회상

jhkmsn 2019. 8. 17. 16:26

플라멩코 여행 그리고 회상

 

 

 

 

 

                      

                    서문

 

 

<플라멩코 여행>​은 제 1 부와  제 2부로 구성되어있다.

 

제 1 부는 ​2007년 6월에 발행된 (선 출판사의) < 플라멩코이야기>로

 

되어 있으며, 제 2 부는 ​ 그 후 8년 쯤에 이 주제를 증보 개정한

 

글이다. 제 1 부 <플라멩코여행>이 춤과 여로의 취기를 나타낸

 

것이라면, 제 2 부, <회상>은 측백숲의 향기가 불러일으킨,

 

그 취기의 여행에 대한 회상의 글이다. 

 

 

 제 1 부에서는 이 여행자의 플라멩코에 대한 깊은 사랑이 서문의

 

시작 글에서부터 물씬 풍긴다. 8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회상의

 

시선으로 뒤돌아보면 , 플라멩코에 빠져들었던 그의 취기는

 

그럴만 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길고도 거친 여로 속의

 

이 화자는 어느 플라멩코 댄서의 춤에 홀려, 그녀가 , 그리고

 

그녀의 춤이, 그에게는 플라멩코였기 때문이다.

 

 

 

나이 50세 전후부터 필자에게 글쓰기가 삶의 중심이 되기

 

시작하면서 여행이 그 글쓰기의 뒷받침이 되었다. 책 읽고,

 

마음가는 데로 길 나서고, 그리고 글쓰기가 그 뒤를 이어가고.

 

필자의 글쓰기는 그런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스페인의  집시의 전통 예술인

 

플라멩코를 듣고 보았다. 

 

 

 

' 바다가 도망치는 것을 찾아나섰다가 만난 것이 플라멩코

 

입니다. 마산의 구강바다에 가득 찬 바닷물이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따라가려 하면, 점점 도망갑니다.흘러가는

 

그 바다를 만나고 싶은 욕구가 맘해, 동해, 서해, 그리고

 

해외로 떠나게 했습니다. 그렇게 외국 곳곳을 나섰다가

 

만난 것이 플라멩코입니다. 우연히 들은 그 소리의 울림이

 

필자에게는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집시들의 한없이 매혹적인 그 소리의 특이한 음색이 필자를

 

흩트려 놓았습니다. 구강의 바다와 바둑이에 대한 몽상과

 

 아버지와 친구 김용실에 대한 마음의 빚갚음의 글쓰기가

 

이제는 플라멩코와 연관되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15의거 김용실 열사 추모공연에서도 플라멩코 춤이

 

중심이었습니다.'

 

 

 

 

-목차-

 

 서문​

 

제 1 부​(여행)

 

서문

 

1. 아이!아이!아이!

 

2. 아침​이슬을 플라멩코로 춤추다

 

3. 스페인으로 비행하면서

 

4. 그라나다.

 

5. 카디스의 빛과 바다

 

6. 헤레스(Jerez)에서 서편제를 보다​

 

7. '귀천'을 플라멩코춤으로!

 

8.​ 낯선 땅에서

 

9.  세비아에 다시 간다면.

 

10. 마드리드의 선물

 

제 2 부( 회상 )

 

1. 칸테 혼도

 

2. 소리꾼들

 

3. 소년의 바다

 

4. 붉은 해안

 

5. 춤꾼과 여행자

 

6. 플라멩코의 혼

 

7. 춤추는 바다

 

8. 푸른 그림들

 

9. 숲속 오솔길

 

10. 측백숲의 향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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